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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타이베이] 타이베이101 전망대 낮과 밤 모두 즐겼다!

by 뚝딱여행자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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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엄마와 함께한 대만 여행 중에서 첫 번째 방문지는 타이베이101 전망대입니다.

타이베이101대만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으로 대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딘타이펑 타이베이101에서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타이베이101 전망대를 구경했어요.

평일이라서 그런지 일정이 조금씩 앞당겨져서 타이베이101 전망대에서 낮과 밤 모두 즐길수 있었어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웠던 타이베이101 전망대

 

타이베이101 전망대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하시거나,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서 가면 됩니다.

저는 미리 클룩에서 예약을 하고 갔어요.

 

101층은 볼게 별로 없다고 해서 89층 전망대 티켓을 1인당 25,000원에 구입해서 갔습니다.

어플로 예약하면 첫 구매는 할인도 해줘서 싸게 구입했어요. 46,000원 정도로 한 거 같아요.

 

 

처음에 엄마랑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 대기시간이 길면 어쩌나 싶어서 패스트트랙 티켓 구매를 고려했어요.

딘타이펑에서도 많이 대기했는데 전망대 올라가는 곳에서도 대기가 길면 엄마가 많이 피곤해하실 거 같아서

진짜 고민을 엄청했었거든요.

 

아마 부모님과 혹은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모두 같은 고민 하실 거 같아요..

가격도 두 배가 차이가 납니다.

 

처음에는 야경을 보려고 해서 일정이 늘어질 거 같아서 6시 반에 예약을 했었는데,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4시 정도에 입장했습니다.

 

 

5층에 가시면 티켓 부스가 있어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북적북적하더라고요.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예약줄로 빠져서 빠르게 직원에게 QR코드를 보여주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셨다면 보시는 왼쪽 편에 미리 예약한 분들을 따로 받아요.

 

앞에 북적북적하는 곳은 현장예매인 것 같았어요.

 

 

QR코드를 보여주니 직원분이 그냥 바로 입장하라고 안내해 줘서 바로 엘리베이터 타는 줄을 섰습니다.

엘리베이터타는 줄로 가면 거기서 QR코드를 다시 확인합니다.

 

엘리베이터가 두 개였던 것 같아요.

이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대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줄은 길지 않았어요.

5~10분 정도 기다리다가 엘리베이터 탔습니다.

 

패스트트랙 티켓 구매했다면 아주아주 돈 아까울뻔했어요.

평일 4시 정도 방문 예정이시라면 절대 패스트트랙 티켓 사지 마세요!!!

but, 주말 해질 녘 피크 시간대라면 패스트트랙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연말이라 그런지 캘린더도 나눠 주더라고요 ㅎㅎ

왠지 뜻밖의 선물이라 기분이 좋았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주 순식간에 35초 만에 89층에 도달합니다.

너무 순식간이고 귀가 먹먹하더라고요.

한국어로 침 삼키라고 안내도 나옵니다. ㅎㅎ

 

대만여행하면서 여러 곳곳에서 한국어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진짜 한국인들이 대만여행을 많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

 

 

 

89층 전망대에 내리면 정말 탁 트인 타이베이 시내 전경이 360도로 펼쳐집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타이베이시 전경이 너무 잘 보이더라고요

 

출발하기 전에 일기예보에 비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너무나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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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층은 야외 전망대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개방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제가 방문한 날에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에 개방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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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를 강풍으로부터 지켜주고 있는 든든한 윈드댐퍼(Wind Damper)가 있습니다.

정식이름은 튠드 매스 댐퍼(Tuned Mass Damper)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무겁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개된 댐퍼입니다.

직격 5.5m, 중량은 660톤, 41겹의 강청을 용접해 만든 것으로 강철 한 겹이 약 12.5cm입니다.

 

이렇게 강력한 윈드댐퍼가 타이베이101를 잘 지켜주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89층, 88층에서 윈드댐퍼를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어요.

 

 

이 댐퍼가 지진이 많은 대만 특성상 고층빌딩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도 불구하고

101층짜리 건물을 지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합니다.

건물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해 자신이 대신 진동함으로써 건물의 진동을 상쇄하는 장치이다.

 

실제로 입구에 커다란 스크린으로 윈드댐퍼의 원리와 태풍이 왔을 때 댐퍼가 움직이는 CCTV 영상이 소개되고 있어요.

정말 굉장한 것 같아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88층에는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곳인데, 그곳에서 잠깐 쉬면서 전경을 구경하기도 좋았어요.

89층에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다면 88층에 내려와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89층에는 다양하게 사진 찍는 스폿이 너무 많이 잘 되어 있어요.

평일에 4시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너무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인생샷 많이 건질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이렇게 그냥 전경을 구경하고 가려고 했지만, 엄마가 이왕 온 김에 야경도 구경하고 싶다고 하셔서

해질 때까지 머물렀습니다.

 

자유여행이라 뭐 시간은 자유로워서 야경까지 구경하고 가기로 했어요.

그 사이에 기념품샵에 가서 마그넷도 사고 키링도 사고, 앉아서 쉬면서 썬셋을 기다렸습니다.

 

 

5시쯤 넘어가 면서 해가 지기 시작하니까

사람이 점점 더 많이 몰려들더라고요.

 

선셋과 야경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려서 유리에 카메라를 삼각대에 세우고 많이들 계시더라고요.

이날 날씨가 좋아서 아마 잘 찍혔을 것 같아요.

 

6시 정도 되니까 어두워지고 도시에 불이 켜지면서

점점 아름다운 야경을 넘어가고 있었어요.

 

이렇게 전망대에서 낮과 밤을 모두 즐기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ㅎㅎ

 

 

타이베이101 전망대 야경

 

타이베이101 전망대의 낮과 밤을 모두 제대로 즐겨보았습니다.

해 질 녘에 많이들 입장하셔서 야경구경하시고 가시더라고요.

사진을 좀 찍고 오래 즐기고 싶으시다면 해가 지기 전 일찍 입장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확실히 저녁에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줄은 20분 정도 기다려서 내려갔습니다.

 

 

타이베이101 전망대를 밤에 밖에서 본 모습니다.

조금 멀리에서 봤다면 더 멋있었을 텐데.. 

너무 코앞에서만 즐기다 왔네요 ㅎㅎ

 

12월이다 보니 내외부에 연말 분위기 물씬 나게 많이 꾸며나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 나고 너무 좋았어요.

 

 

타이베이101 전망대 방문하신다면, 딘타이펑에 식사해 보시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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