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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남/구례] 2025 구례 산수유축제, 눈이 내린 노오란 산수유 군락지

by 뚝딱여행자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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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광양 매화축제를 들려 구례 산수유 축제까지 보고 오는 일정이었다.

여행기간은 25.03.16 ~ 25.03.18입니다.

광양 매화축제는 25. 03. 07 ~ 16일, 구례 산수유축제는 25. 03. 15 ~ 23일

광양 매화축제 마지막 날, 구례 산수유축제 시작에 맞춰 계획을 짰는데....

예상보다 추운 날씨로 개화율이 너무 낮아서 사실상 크게 기대하지 않고 여행을 떠났다.

 

 

여행 첫날 광양 매화축제를 보고 구례에는 17일 오후에 왔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구경하는 게 쉽지 않았다.

다행히 가까운 The-K 지리산가족호텔에 숙박을 예약해서 여기에 주차를 하고 구경했다.

 

 

더케이 지리산가족호텔에서 산수유사랑공원까지는 도보로 15~20분 정도 소요되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사실상 구경하는 게 너무 힘든 조건이었지만,

너무나 먼 길을 떠나온 여행이라 최대한 구경했다.

 

 

흐린 날씨지만 사람들도 많고,

매화보다 산수유는 좀 개화율이 나아서 볼만했다.

 

지금은 잔뜩 만개한 상태일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현시점 큰 불이 지리산까지 번질 위험이 있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된다.

제발 더 이상 큰 불로 번지지 않길 바라본다..

 

비바람에 너무 추워서 파전에 막걸리 먹고 숙소로 들어가 온천을 하기로 했다.

파전은 초스피드로 나왔다.

산수유 막걸리도 맛있었다.

 

 

The-K 지리산 가족호텔은 온천거리 바로 옆에 있어서 호텔에서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지리산 자락이 멀리 보인다.

숙소 뒤편 뷰가 아주 좋았다.

산수유가 만개는 아니지만 보기 좋게 피어있었다.

 

온천을 하고 저녁은 호텔에서 먹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어디 나가서 먹기도 귀찮고 호텔석식도 흑돼지구이로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체크인할 때 미리 신청해 두었다.

 

석식을 원하시면 체크인하실 때, 미리 시간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결제는 식사 식당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구례를 떠나는 아침, 이렇게 날씨가 좋을 수 있나?

파란 하늘에 새벽사이에 눈이 왔는지 바닥을 하얗게 눈이다.

 

전날 꾸리꾸리한 날씨에 못 찍은 사진 왕창 찍고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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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떠나는 날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비록 이번 봄꽃 여행이 만개한 꽃들을 볼 순 없었지만, 여행은 늘 즐거운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광양, 구례 봄꽃 여행을 다시 오고 싶다!!

 


 

아! 그리고 한 가지 식당 추천!!

광양에서 구례 넘어가실 때 들려서 먹어보셨으면 하는 식당 추천드려요!!

고향가든 다슬기 전문점

 

다슬기 수제비, 다슬기 무침 비빔밥 먹었는데, 너무 국물이 시원하고, 색도 너무 특이하고

한 번쯤은 들려서 먹어보셔도 후회 없으실 듯!!

지극히 개인적인 추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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